철산역!

2009. 10. 23. 18:23

2009.10.23

  아! 어제 보경이한테 받을게 있어서 철산역으로 갔다.
보경이가 7호선 타고 오는 김에 온수역까지 온다고 하길래 보경이가 시험기간이고 바쁘니까 내가 철산역으로 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보경이는 안그래도 오기 귀찮았는지 바로 좋다고 한다.
시험공부 하느라 수고하는 보경이한테 줄 간식거리와 음료를 몇 개 사서 철산역으로 갔다.
오늘도 역시 보경이 마스카라는 번져있다.
얘는 항상 번져있다.

공부하다가 졸면서 번졌나? 하고 공부 하다 오는 길이냐고 했더니 남자친구랑 놀다 왔다고 한다.

"음~얘는 항상 이러고 남자친구 만나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매번 그런 보경이의 마스카라를 지적해주지만 어차피 보경이는 집에 들어가는 길이니까 따로 말해주지는 않았다.

보경이 남자 친구, 양갱은 그런 보경이 눈을 보며 무슨 생각했을까?

아! 보경이 남자친구가 양갱인 이유는 보경이 별명이 '보갱' + 남자친구 성이 '양'
그래서 '양갱' 대단한 작명 센스!
난 보경이 별명 '복경'을 떠올려서 '양복'이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성민이는 이 이야기를 듣자 마자 나랑 같은 생각을 했다

"야! 차라리 양복이 낫다" 역시 우린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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